지난 9월 19일, AWS(Amazon Web Services)에서 주관하는 CEO Masterclass Q3 2022에 웰로비즈 팀도 다녀왔습니다.
웰로 김유리안나 대표와 스파크랩 김유진 대표, 쿼타북 최동현 대표,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께서 초기 스타트업에 꼭 필요한 팁들을 말씀해 주신, 유익하고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네 분의 기업 대표님마다 약 30분씩 발표를 진행하셨는데요. 정부사업 지원 노하우와 투자를 위한 스타트업의 체크리스트, 스타트업 스톡옵션, 성장 지표와 데이터 등을 주제로 다뤘습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스마트한 정부사업 지원 노하우 - 웰로 김유리안나 대표
초기 스타트업의 자금 확보, 정부지원사업 지원 시 알아야 할 것, 우리 기업에 맞는 정부사업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이 노하우에 대해서는 뒤에서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액셀러레이터에서 꼭 해야 할 5가지- SparkLabs(스파크랩) 김유진 대표
스타트업은 시장의 문제가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Product-market fit을 찾기 위해 MVP(Minimal Viable Product) 테스트를 빠르게 반복해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스타트업 ESOP*의 모든 것 - QuotaBook(쿼타북) 최동현 대표
*우리사주신탁제도(Employee Stock Ownership Plan)
스타트업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옵션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관련 법령의 주요 내용과 주의점, 자주 묻는 Q&A 등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스타트업 성장 데이터 알아보기 -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
스타트업이 성장하며 변화하는 지표들을 소개해 주시고, 성장지표 분석을 통해 경쟁사 분석과 벤치마킹, 기업의 건강한 성장 여부 판단 등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정부지원사업, 이렇게 지원하고 활용하세요!
웰로 김유리안나 대표가 발표한 정부사업 지원 노하우 부분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①초기 스타트업의 자금 확보, ②정부지원사업 지원 시 알아야 할 것, ③우리 기업에 맞는 정부사업만 활용하는 방법까지 총 3가지 포인트를 짚었습니다.
1. 성장하는 스타트업, 초기 자금 확보는 어떻게?
스타트업 초기 자금으로 자기자본, 정부보조자금, 민간투자자금 등을 활용하게 되는데요.
김유리안나 대표는 2022년 기준, 정부에서 기업 성장을 위해 지원하는 예산이 45조원 규모라고 설명하며, 초기 스타트업의 데스밸리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지원금과 지원사업, R&D 등을 적절히 활용해보길 권했습니다.
2. 정부지원사업을 지원할 때 꼭 알면 좋은 사항!
웰로는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를 시작으로 2020년 10건, 2021년 16건을 진행 완료했고, 2022년 TIPS 선정, 지원사업과 R&D 포함 20건 내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러 건의 정부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노하우로 4가지 전략을 소개합니다.
① 기업 단계별 전략을 달리하자
예비 창업 단계라면 지원사업 서류를 통해 처음부터 사업을 구조화해나갈 수 있습니다. 창업 후 첫 지원사업을 준비한다면 양식에 맞게 초안을 써보고, 계획대로 실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창업 단계라면, 서류를 조금씩 업데이트하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지원 횟수 자체를 늘리길 추천합니다.
서류를 준비할 때, 지원사업에 내기 위해 쓰는 서류가 아니라 우리 기업의 사업전략을 고도화하고 구조화하는 작업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업데이트했던 내용들이 추후 민간 투자를 유치할 때 도움이 됩니다.
② 지원하는 사업의 레퍼런스를 찾자
비슷한 업종, 비슷한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이 작성한 서류를 참고하는 방법입니다. 초기 스타트업의 시행착오 시간을 최소화하고, 여러 사례를 보면서 실제로 달성 가능한 목표로 조율하는 과정인데요.
웰로처럼 초기지원사업(3년차 이하)에 지원하는 경우를 예로 들면, 예창패·초창패 등 지원하려는 사업의 사업계획서가 아니어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지원서류 양식이면 다 참고할 수 있습니다. 양식만 다를 뿐, 내용은 대동소이하기 때문입니다.
③ 서류작업을 구조화하고 위임하자
사업화 지원사업, R&D 지원사업 서류들을 초기에는 모두 대표가 작성하지만, 서류작업에 매몰되지 않도록 정부사업 관리 담당 팀원을 정해 업무를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와 담당 팀원이 작성할 부분을 서로 나눠서 서류 업무를 최적화해야, 정부사업을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④ 사업파트너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지원사업에 담자
스타트업의 내부 리소스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개발·마케팅·기술개발·재료개발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좋은 협력사를 정부사업을 통해 잘 찾아 시너지를 내시길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정부지원사업이 ‘외주용역비’를 통해 비용을 집행하도록 합니다. 미리 어떤 곳과 집행할지, 이력과 집행 요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우리 기업에 맞는 정부사업만 활용하는 방법
- 선정 전 준비 단계에서 정부사업을 확인하는 방법
기업마당, NTIS, K-StartUp 등 여러 사이트의 지원사업 공고를 수시로 확인하고, 어떤 기관에서 어떤 사업이 언제 뜨는지 체크해야 하는데요. 매주 5천개에서 1만개 정도의 공고가 올라오기 때문에, 우리 기업에 맞는 지원사업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웰로 김유리안나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창업한 케이스여서 본인이 시행착오를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다른 스타트업에서도 좀 더 효율적, 효과적으로 정부사업을 찾고 관리할 수 있도록 올인원 정부사업 협업관리 솔루션 ‘웰로비즈’를 만들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기업의 기존 비즈니스와 동떨어진 ‘정부사업’을 ‘사업을 위한 사업’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특히 기업의 사업 일정과 지원사업의 시기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기가 맞는 사업을 최대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길 추천합니다.
초기에는 지역 기반 지원금과 고용노동부 지원금을 놓치지 마세요!
- 선정 후 진행 단계, 비목별 사용 팁
내부의 자금소요계획과 지원사업의 소요명세를 맞춰 계획하는 것이 좋은데요.
인건비는 사업화 지원금일 때 비개발직원, R&D 개발 자금일 때 개발직원의 인건비로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연간으로 시행하는 바우처 사업이나 초기 스타트업에게 주어지는 각종 크레딧을 적극 활용하고, 법인카드 한도를 많이 부여받을 수 있는 고위드 법인카드를 사용해서 자금 및 비용관리를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여비와 업무추진비는 비목별·인원별로 관리시트를 작성해 비용을 예측하고 관리해 보세요.
정부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과제 수행 중 어려움이 있었다면 위의 노하우들을 꼭 참고하셔서 기업 성장에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웰로비즈는 가입 후 30일 동안 무료로 사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웰로비즈 홈페이지 우측 하단 상담창을 통해 문의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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